삶을 바꾸는 정리정돈 강좌를 듣고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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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9:04
'버리기 수납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매우 특별한 강좌가 열렸습니다. 봄이 되면 언제나 봄맞이 대청소를 생각만 하는 저에게 유익한 강좌라 생각이 들어 슬며시 참여했습니다.
수납정리의 달인 전미경 강사님은 조합원님들에게 같은 주부로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실려고 하셨어요.
버리는 것은 추억을 져버리는 행위라고 느껴지시나요? 삶이 같이 버려지신다고 생각되시나요?
그렇다면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라고 하시네요. '현재의 나를 찾기'라고요.
정리정돈을 하면서 현재의 나 자신, 내 소유물, 내 관계, 내 삶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된다고
하시네요. 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정말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기셔도 된다고 합니다.
정리가 안되는 원인은 - 혹시나 하고 다시 보관하게 되과, 채우기만 하고 비워내지 않는 것, 그리고 제자리에 없어서 라네요.
어려서부터 정리정돈을 습관처럼 잘하면 - 분류개념도 생기고, 창의력도 높아진다니 자녀와 함께 대정리를 하시는 것도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젤 중요한 포인트는 - 꺼내기(버리기,분류하기,수납,보관하기), 장소정하기, 수납하기라고 합니다.
옷도 개어보고, 싱크대 수납의 좋은 예들도 사진으로 보면서, 우리집도 조만간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좋은 이웃이 울 집 정리 도와줬는데, 또 상부상조 해야겠습니다.
봄꽃이 흐드러진 계절, 나들이 전에 겨울옷정리를 하면서 새 봄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