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슬로건은 "센터에서 모이고, 만들고, 놀자~~~"
푸른바다아이쿱생협 2016년 정기총회가 2월 2일 금곡동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송년회를 해보니 국제회의실이 총회 장소로 안성맞춤이라 이곳에서 했는데
프로젝트로 컴퓨터 화면이 전송되지 않는 예상치못한 사고로
시상식만 하고 2층 강의실로 1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옮겨가서 총회가 열렸습니다.
푸른바다아이쿱생협 13년 총회 중 처음 겪는 대형사고였죠.^^
그러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푸른바다아이쿱생협은 역시나
전혀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고 멋지게 총회를 완수해냈답니다.
대의원 90명 참석으로 대의원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사업보고에서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활발히 해낸 것, 센터 공사 시작, 조합원 구례방문 10% 조직한 것 등 다양한 성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아이쿱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다는 것과, 아이쿱이 2015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것도 함께 기뻐했답니다.
정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조합비를 1천원 인하해 1만 1천원이 된 것입니다. 아이쿱연합 전체가 조합비를 조합 활동을 위해 당연히 내야 할 회비로 인식전환을 하기 위해 1만원까지 조합비를 낮추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임원 보선이 있었습니다. 부산진아이쿱생협 준비위원회 발족으로 기존 임원 5명이 사퇴를 하고 새로운 임원 6명이 선출되었는데요, 야무진 포부도 직접 밝혀주시고... 올해 젊은 피의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사퇴 임원 : 임선희 감사, 김민진, 전성임, 김지영, 류경남 이사
-보선된 임원 : 권수정 감사, 이사 - 임혜진(식생활팀 부팀장), 박은영(홍보 부팀장), 이유리(물품 부팀장), 김진겸(교육 부팀장), 김도영(강서사하부팀장)
이번 총회에서는 일반가 조합원을 일괄 정리하는 조합원 제명 승인의 건이 처리되었습니다.
2016년 사업계획. 슬로건은 "센터에서 모이고, 만들고, 놀자~~~"
활동 목표는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 중심 활동 내실화를 만들고 ,리더십 훈련을 통해 활동가 역량을 강화하고, 센터 성공적인 건립과 자리매김으로 정했습니다.
2016년에는 2015년까지 있었던 부산진 지역팀이 푸른바다아이쿱생협의 사업계획에서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갔냐고요? 부산진아이쿱생협의 준비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푸른바다아이쿱생협은 부산 아이쿱생협들의 역사이자 친정엄마입니다. 동래생협, 양산생협, 남부산생협을 낳았고... 이제 막 부산진생협을 낳는 산고를 치렀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곳도 살점을 베어 낸 곳도 올 한해는 힘이 들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실험과 도전으로 설레기도 할 것 같습니다.
서로 힘 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