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은?? 기자학교로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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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7:46
ktx가 기차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어떨까??
매주 목요일 대전발 기차에 오르면 마치 버스타고 학교가는 기분이다.
전국 30명의 소식지 담당자들이 매주 대전으로 모인다.
어떤 이들은 마치 학교로 다시 돌아간듯 하다고 한다.
나도 오늘은 그기분에 공감한다.
첫번째 강의 11일 소식지로 홍보하기로 유명한 사회복지사 "김종원" 강사에게
사람이 보이는소식지 만들기를 들었다.
우리 하는 일이 그렇지 않는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함께 무언가 해나가고
소식지작업에도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두번째 강의 18일 한겨레 정혁준 기자에게 기사처럼 글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스티브잡스처럼 글쓰기에도 고정관념의 탈피가 필요하다.
소설처럼 스토리텔링하고 생생하게 감동을 느끼는 글을 남겨라.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약간의 힌트도 배웠다.
꼼꼼한 예제를 가지고 피해야할 글도 익혔다.
단순하게 강렬하게 감동으로 다가가는 글쓰기. 오늘 내려가는 기차에서 쓰는 후기
웬지 다음호 소식지는 좀 더 다르지 않을까?? 기대가 생긴다.
기대하고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가져 본다.
집에가면 저녁도해야 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웬지 피곤하지 않다.
꿈꾸는 법을 배운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