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컨설턴트 강의 후기~~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는 정리의 습관을 기르자!
신혼 때는 정리를 잘한다기 보다는 짐이 별로 없어 훤해 보이던 집이
여러 번의 이사와 아이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한번에 정리하기 부담스러운 집이 되었다
손님이 오실 때만 반짝 깨끗하게 짐들이 숨겨지는, 물건을 찾으려면 살짝 기억을 더듬거려야했던
저희 집의 변화를 꿈꾸며 이번 강의에 마지막 신청자로 이름을 올리고 참여하였다.
이날의 강의 열기는 어느 강의보다도 참여도가 높았다. 집에서 정리하기 어려웠던 물건 혹은 짐들을 들고 지하교육관을 가득 채웠다. 나도 흐물흐물해서 정리하기 힘든 옷과 수건을 가지고 열심히 강의를 들었다.
정리란 무엇인지로 시작해서 냉장고 정리하는 법과 부부 옷장 정리하는 법을 설명해주셨다.
강사님이 직접 옷장 안의 물건들을 가지고 시연을 보여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정리 센스가 넘치는 설명이였다. 너무 넓은 장소 보다는 작은 곳을 조금씩 정리해보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에 그동안 미루고 미루는 나의 게으름을 반성했다.
강의 내용중 인상깊었던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밑그림 그리이다
정리하고자 하는 공간을 밑그림으로 그려 미리 정리할 물건들을 배치해보는 것이다. 정리할때마다 체력 소모가 많은 것은 머릿속 생각이랑 현실의 공간 정리랑은 차이가 있어 물건의 위치를 바꾸고 정리하거 다시 바꾸고 정리하고를 반복하기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밑그림을 미리 그려보고 한다면 체력의 한계쯤은 극복!할수 있겠다 생각했다.
두번째는 옷장 속을 정리하고자 할때 분류하는 방법이다
깊게 고민하지 말고 옷장 속의 옷들을 위의 5가지로 분류하고 버릴것은 미련없이 버리는 걸로!!!
밑그림을 그리고 5가지로 분류해서 정라하면 우리집 옷장도 변신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