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급식전문강사 보충교육 <급식, 생생토크>
사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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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07:36
2012년 하반기 icoop친환경급식전문강사 보충교육이 9월 13일 대전 한밭센터 교육장에서 있었다.
처음가보는 한밭생협이라 대전역에서 -비오는날 우산도 없이- 혼자서 택시를 타고 고고~
그런데 날씨도 우중충하고 자꾸만 뒤를 흘끔거리는 택시기사와 어디로 가는지 자꾸 산쪽 으쓱한 길이 나오는 듯한 착각에 혼자서 나쁜 상상이 들때쯤...다행히 큰 사거리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 내렸다.ㅋㅋ(요즘 매스컴에서 너무 떠들어댄 것이야...쓸데없는 걱정만 늘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들어선 한밭생협...교육장과 식당,매장안 카페테리아의 깔끔함에 처음 놀라고 점심먹고 둘러본 민들레 의료생협에 두번 놀라면서...부산에도 이런 건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을 찍어오지 못한게 아쉽네요.^^)
각설하고, 먼저 도착해있는 임영선 급식위원장님으로부터 받아든 프린트물...
자료집의 제목은 <급식, 생생토크>....
생생한 현장의 경험이 전무한 나에게 급식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 나만의 긴장감을 알기라도 하듯, 여는 마당에서 조별로 대표 1명씩만 그간의 급식활동을 발표하고, 도종환님의 '담쟁이'란 시는 내가 자진해서(?) 읽는 것으로 순조롭게 시작하였다.
이어지는 김근희 급식위원장님의 7년간 자의반 타의반 장기집권(?)활동역사를 들으며,
한명의 학부모가 우리 아이들의 친환경급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하였고, 전반적인 급식위 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오후에 이어진 '어린이집 원장님과의 대화'는 그동안 급식위 교육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기회라 그런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어린이집에 보내본 경험을 근거로,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에 대한 질문도 해보고, 저렇게 양심적으로 실천하는 원장님들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도 해보았다.
이후 일정은 시간관계상 간략히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지역별로 친환경 급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활동내용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또한 여러명의 급식위원들과 역사를 자랑하는 다른 조합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그동안 푸른바다생협의 임영선 급식위원장님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게 되었고, 같은 조합원으로서 정말 대단해보였고 자랑스러웠다. 식생활교육 네트워크, 급식운동본부, 무상급식 풀뿌리 운동본부, 급식지원센터 등등 조직이 다양한 만큼 앞으로 할일도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으로.... 속닥하지만 그 주제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은 급식위 보충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가보는 한밭생협이라 대전역에서 -비오는날 우산도 없이- 혼자서 택시를 타고 고고~
그런데 날씨도 우중충하고 자꾸만 뒤를 흘끔거리는 택시기사와 어디로 가는지 자꾸 산쪽 으쓱한 길이 나오는 듯한 착각에 혼자서 나쁜 상상이 들때쯤...다행히 큰 사거리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 내렸다.ㅋㅋ(요즘 매스컴에서 너무 떠들어댄 것이야...쓸데없는 걱정만 늘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들어선 한밭생협...교육장과 식당,매장안 카페테리아의 깔끔함에 처음 놀라고 점심먹고 둘러본 민들레 의료생협에 두번 놀라면서...부산에도 이런 건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을 찍어오지 못한게 아쉽네요.^^)
각설하고, 먼저 도착해있는 임영선 급식위원장님으로부터 받아든 프린트물...
자료집의 제목은 <급식, 생생토크>....
생생한 현장의 경험이 전무한 나에게 급식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 나만의 긴장감을 알기라도 하듯, 여는 마당에서 조별로 대표 1명씩만 그간의 급식활동을 발표하고, 도종환님의 '담쟁이'란 시는 내가 자진해서(?) 읽는 것으로 순조롭게 시작하였다.
이어지는 김근희 급식위원장님의 7년간 자의반 타의반 장기집권(?)활동역사를 들으며,
한명의 학부모가 우리 아이들의 친환경급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하였고, 전반적인 급식위 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오후에 이어진 '어린이집 원장님과의 대화'는 그동안 급식위 교육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기회라 그런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어린이집에 보내본 경험을 근거로,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에 대한 질문도 해보고, 저렇게 양심적으로 실천하는 원장님들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도 해보았다.
이후 일정은 시간관계상 간략히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지역별로 친환경 급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활동내용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또한 여러명의 급식위원들과 역사를 자랑하는 다른 조합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그동안 푸른바다생협의 임영선 급식위원장님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게 되었고, 같은 조합원으로서 정말 대단해보였고 자랑스러웠다. 식생활교육 네트워크, 급식운동본부, 무상급식 풀뿌리 운동본부, 급식지원센터 등등 조직이 다양한 만큼 앞으로 할일도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으로.... 속닥하지만 그 주제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은 급식위 보충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