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공부 1강~4강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기는 참 여럽다. 때문에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부모는 많은 기대를 한다. 아이가 감동을 받아 한 번에 싹 바뀔거라는 생각. 그런 것은 없다. 그런 것은 부모가 기대할 것이 아니다. 부모는 조건 없이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불행이든 슬픔이든 열등감이든 그 감정에 진솔하게 직면해주기만 하면 된다. 대신 부모 자신이 아이와의 진솔한 소통에 익숙해질 즈음, 아이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부모를 떠올리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이의 스트레스>중에서...
어떤 부모가 될까. 오늘도 고민하면서 후기 올립니다.
1강에서는
1. 아이는 부부의 공동 프로젝트다 - 아이를 한 부모가 '독점'하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같이 키워야지요...
2. 아이들 일을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3. 전공에 얽매이지 마라. 성적에 연연하지 마라.
4.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아이에게 심어준다.
5. 부모는 언제나 아이에게 'FREE HUG'라는 걸 심어줘라.
6. 아이들과는 많이 놀자. 즐겁게.
아이가 채워야 할 능력에는
1. 감정 체험을 많이 하게 한다. (겪으면서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2. 상처 치유 능력을 키워야한다.
3. 홀로사는 능력을 키우고,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이라고 아이의 감정에 대해 속단하지 말고 아이의 감정을 넘겨짚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이의 말에 늘 귀기울이는 부모가 됩시다.
2강은 북유럽, 스웨덴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1. 스웨덴에는 유아학교, 방과 후 학교, 부모는 시간제로 일할 수 있는 제도가 아주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스웨덴엔 맞벌이 부부가 많고 육아나 가사를 부부가 같이 일하며 이것은 남녀평등의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2. '아이들은 어떤 부모를 원하는가'에 초점을 둬라. 즉, 좋은 부모가 되자보단 아이의 시각에서 볼 줄 아는 부모가 되자고 하셨습니다.
3. 아이들을 존중하자. (체벌, 학대등을 해서는 안된다)
4.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린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를 평등하게 키울 수 없다.
5. 부모와의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
6. 창의력을 길러주자. 책을 읽으면서 비판적으로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하셨는데 결국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자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강의는 남자아이는 이래야한다 여자아이는 저래야한다는 생각을 깨고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점에서 큰 공감이 갔고 우리나라 학교교육이나 제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4강은 공부하는 힘-몰입 부분이었는데 몰입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기 분야가 아닌 일들도 해결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1. 후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자.
2.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 학생들도 무조건 밤 11시에는 자야한다.
3. 계속 생각을 하다보면 몰입 상태에 빠지게 된다.
4.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5. 재미가 있으면 몰입을 하기 쉽다. 공부나 업무처럼 하기 싫은 일은 의도적으로 몰입을 해야한다. 그러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몰입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강한 몰입 (한달,1년)은 피하고 5분,10분씩 짧게 몰입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