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열심히 활동한 당신 송년회로 누려~~
2013년 열심히 활동한 당신 송년회로 누려~~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2013년 푸른바다생협활동가들은 눈부신 활동을 보여 주셨지요. 한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모여 즐기는 송년회가 열렸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죠 23일 오전 포도원교회 비전관에서는 살림과 활동 스트레스 가득찬 우리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줄 흥겨운 송년회에 막이 올렸지요.
10시가 다가오자 삼삼오오 마을별 지역별로 조합원 활동가분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입구에서는 사무국직원들이 간식과 행운권을 나누어 줍니다. 넓은 극장식 공간이라 많은 활동가들이 모여서 앞자리를 기준으로 좌석을 채워나갑니다.
30분이 되자 막이 오르고 오늘의 무대를 여는 오늘 사회를 맡은 김민진 홍보위원장의 오픈멘트가 나갑니다.
"한해동안 수고많았던 당신들 누려셔요~~" 오늘 누리기 위해 준비된 활동가들의 함성이 이어지네요.
부산 10주년 특별영상을 보며 지난 문화예술한마당의 추억도 떠올리고, 2013년 활동영상에 푹빠져 아는 활동가가 나올때마다 즐거워합니다.
올 한해 푸른바다호의 선봉에 서서 무사히 2013년을 잘 보내게 지휘해준 꽃언니 윤현숙이사장의 감사인사말이 이어졌구요.
그리고 이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죠.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먼저, 상임이사와 김지연 명지강서지역위원장의 약간의 무리수를 둔 댄스공연
미스A의 허쉬 공연입니다.
하얀 종이 천뒤에 가려진 그녀들의 실루엣이 우리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이어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비록 봉은 없지만 봉이 있는 듯한 뚜엣댄스를 보여줬습니다.
같은 노래 다른 컨셉이여서 인지 더욱 큰 웃음과 즐거움을 준 멋진 무대 였답니다.'
그리고, 이사회전체가 야심차게 준비한 댄스공연 코요테의 "이제는"에 맞춰 모두들 나이도 잊은 채 열심히 춤추어 준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활동가 공연으로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곧이어 우리동네 웃음치료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코너.
서로의 어깨도 주물어 주며 어린시절처럼 가위바위보에 신이 나기도 하고, 게임을 하며 상대방을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오늘 무대가 넓고 음향이 좋은 소극장을 빛내줄 유기농가수 '사이'의 공연이 시작되었지요.
말하듯 이야기하는 재미나는 노랫말과 우크렐라에서 나오는 흥겨운 리듬속에
객석의 홛동가 조합원들은 공연 내내 웃으며 흥겨움에 어깨를 들썩거렸답니다.
간간히 철도노조 이야기에 공감하기로 하며 기분좋은 '사이'가 무대가 끝나고,...
송년회가 전통인 기부물품을 통해 경매가 시작되었답니다.
알뜰한 푸른바다활동가들의 정신을 쏙 빼놓은 경매가 진행됐구요.
모두들 저렴한 가격에 꼭 필요한 물품을 사가셨고 경매수익금은 또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지요.
마지막 순서인 행운권 추첨에는 마을지기 동아리장들이 나와서 자기 소개도 하며 한분한분께 행운의
선물도 직접 증정했답니다.
가까운 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오늘의 즐거움은 또 다시 화제거리에 올랐구요.
이날, 준비하느라 애쓰신 분들과 기꺼이 즐겁게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가 즐기움을 나눈 2013을 마지막으로 함께한 시간이였답니다.
여러분~~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사진보기 http://www.bscoop.or.kr/v2/bbs/board.php?bo_table=photo
글_김민진(홍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