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역 우리밀국수데이 -> 우리밀로 동네잔치를 치르다.
우리이웃과 함께 우리밀 국수를 나누는 행사 자연드림 화명점 앞 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사실 행사 하루전부터 푸른바다생협 사무실은 다듬고 씻고 자르고 등등
완전 잔치집 분위기였죠.
내일 국수데이 육수에 쓰일 멸치의 내장을 장인정신의 활동가들이 하나하나씩 제거하고 있네요. 이래서 국수가 맛있을 수 밖에 없었군요,ㅎㅎ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햇빛을 가릴 천막을 치고 짐도 나르고 분주했어요.
10주년 기념식에 퍼레이드한 마을모임 깃발도 조합원님들 보시라고 예쁘게 걸고, 10주년 기념 이벤트 사진도 전시하고,....아, 바쁘다 바빠^^;
푸른바다생협 박수경 이사의 사회로 10주년 기념박람회 & 우리밀 국수데이 기념식을 시작하였습니다,
푸른바다생협 윤현숙 이사장님의 여는 인삿말부터
멀리 부안에서부터 우리밀데이 행사를 축하하러 오신 유재흠 생산자님의 축사와 부산지역 아이쿱생협(남부산, 동래, 푸른바다, 해운대)이사장들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밀 확대를 서약하는 소비자 선언식이 있었어요.
기념식의 마지막은
부산양산권역문화한마당에서 1등을 거머쥔 양산생협의 택견팝과
괴산에서 온 유기농 가수 '사이'의 공연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죠. 특히 '사이'는 재미있는 노래가사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었답니다.
'사이'의 노래에 김동희, 윤현숙 이사장님, 넘 좋아하시는군요~^^
“우리밀 3%의 기적, 10%로의 희망”으로 구호를 다함께 외치는 것을 끝으로 선언식이 마무리되고 우리 활동가들 마음과 손이 바빠집니다.
자, 이제 우리밀 국수나눔 행사 시작합니다.
막막했던 국수 500인분 삶기가 별탈없이 척척진행된 이유는?
너도 장금이, 신의손, 이삭줍는여인들 이라는 특별조가 있어 가능했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국수삶기를 담당한
'너도장금이들'
->국수의 면발을 점검하고 있는 국수삶기명장이신 국수간잽이 겸 대장장금이 김영숙 쿱베이커리 대표
국수를 모자라지도 않고 남지도 않게 배분하라!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은
국수나눔 담당 '신의손'조
이들은 신의손이 틀림없어요, 모자람도 없이 남김도 없이 시간과
량이 딱 맞았으니,...ㅎㅎ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어두운 곳에서 밝은 웃음으로
다 먹은 빈 그릇을 운반, 설겆이까지 도맡아 한
'이삭줍는여인들'도 제몫을 톡톡히 다해 주었답니다.
우리지역 공급자님도 바쁘신 짬을 내어 방문하주시고,
무거운 짐도 들어주시고, 넘 고마웠습니다.~^^
행사에는 결코 빠질수 없는 먹거리 부쓰.
국수만 우리밀이 아니랍니다. 우리도 우리밀로 만들었지요.
우리밀호떡(푸른바다)외에도
이웃생협인 동래생협에서 우리밀 또띠아, 해운대생협에서 우리밀 파전,
남부산생협에서 우리밀 김치전을 준비하여
부산권역의 우리밀 데이 행사를 더욱 빛나고 의미있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바빴던 날이었네요,..
밀랑이 페이스페인팅, 우리밀사랑 약속버튼 만들기,
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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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우리밀 국수데이의
미션 이벤트!!!!!
1. 우리밀 퀴즈를 맞춰라
2. 밀랑이 가면을 만들어 쓰고 밀랑이와 인증샷 찍기
3. 우리밀 소비 서약하기
이 3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우리밀 라면 1개를 증정하였습니다.
우리밀 소비를 약속한 우리 모두 밀랑이들입니다.
->저 우리밀 사랑을 서약하고 우리밀 라면 받았어욤~~~
우리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밀 3%에서 10%의 기적을 이룰수 있을것이라 믿어요~!
함께 한 많은 활동가님들,참, 수고많으셨습니다.
(더 많은 활동가님들과 함께했지만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안타까워요)
잠깐만요, 부산권역 미인이사장님 4분 밀랑이 사진보고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