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위원들과 함께한 봄날워크샵
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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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2 23:14
지난 금요일 오후 푸른바다생협 홍보위원회는 1박2일로 가까운 산성마을 학생교육원으로
단합회겸 워크샵을 떠났다.
때마침 흐렷던 하늘이 맑게 개었다.
아이들 둘씩 데리고 높기도 높은곳에 1박2일 짐을 풀었다.
오전내린 비에 바람이 아직은 차가웠지만 엄마랑 같이 운동장에서 공놀이도하고
모래놀이도 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송은주홍보위원이 딸 연수까지 데리고
처음참가한 활동가워크샵이기도 하다.
한참을 놀다보니 배도 슬슬 고파오고 들어가서 저녁준비시작!
평소 집에서는 프로주부들이라 간단한 밑반찬이며 쌀준비도 했으리라 기대했다.
막상 쌀을 씻으러 하니 현미쌀이요. 언제 불려서 먹나~
제대로 챙겨온 밑반찬도 부족하고,
에고고 역시 홍보위 다웠다.
식품위나 물품위라면이러지 않았으리 생각된다.^^
아이들 저녁식사는 라면~~
뒤늦게 출발한 고민아홍보위원덕에 나중에 제대로 밥해먹고 아이들 재우고 나니,
홍보위 활동같이 시작한지 3년이 다되어서도 한번도 같이 밤새 이야기하지 못해서
인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역시 홍보위 였다.
저녁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런저런 고민과 삶의 이야기로 앞으로의 인생을 채워나갈 목표도 이야기하며 글쓰기 이야기까지...
홍보위원들과도 더욱 가까워진 기억에 남는 워크샵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