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토요일 새벽부터 엄마들은 도시락 싼다고 분주한 새벽을 보냈으리라. 경남 하동군 적량면에 있는 하동섬진강 재첩산지에 체험행사가 있는날이었다. 다들 재첩을 많이 잡아보겠다는 포부로 출발. 11시에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둘러보고 운좋게 마당극까지 관람하게 되었다. 송림공원에서 우리를 기다리는건 맛있는 재첩국과 재첩회였으니 싸간 도시락과 함께 먹는 점심은 꿀맛 이라네요.
여긴엔 14개 조합 8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했는데 공원이 넓어서 그리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형형색색의 각각의 조합 조끼들을 입어서 구별하기도 쉽죠.. 이명환 생산자님의 재첩이야기도 듣고 안전에 관해 신신당부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누굴까요?
끄~응 엄마와 하이파이브는 힘들어요.
다들 재첩 잡느라 엉덩이들만 보입니다.
많이 잡았나?
누구에게는 언니가 생기도 누구에게는 동생이 생기고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오늘 저녁 혹은 내일 아침은 내가 잡은 재첩으로 먹는거야..
조합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tip:재첩국 맛있게 먹는 방법
냉동상태의재첩국을 포장지 제거후 내비에 넣고 끓이다 애호박을 넣어 익힌후 그릇에 담아 청량고추,부추,고추가루를 첨가해 먹으면 좋구요,재첩미역국,재찹수제비,재첩칼국수,재첩회덮밥,김치찌개,된장찌개의 육수로 사용해도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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