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협동학교 다녀왔어요!
기초활동가 딱지를 땐 나! 활동가입문교육을 작년에 듣고 난 후 위원회 활동이 재미있다. 사실 말이 활동가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 어렵다는 이사코스 할 열성활동가는 아직 아니다. 궁금하게 많지만, 그냥 묻어가나?? 할때 마침 위원장님이 권하던 참신한 활동가 교육이 있었다.
아이쿱생협 부울권역(푸른바다, 동래, 남부산, 해운대, 울산, 울산시민)에서는 5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30분 동래생협 부곡교육장에서 각 조합활동가를 대상으로 제1회 협동학교를 열었다.
오늘 이자리에 32명의 활동가분들이 참여했다. 총 4강으로 진행된 제1회 협동학교는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수 있는 알찬 강의로 구성됐다.협동학교의 교육 1강부터 정리해보자.
1강/인문 임영신(이매진피스대표) 여행, 새로운 세상의 지도를 그리다.(추천도서 희망을 여행하라)
-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공정여행으로 인생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보길..
2강/정치경제 한홍구(성공회대교수) 지금 이순간의 세상은 (추천도서 한홍구의 특강)
- 유신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현재의 우리와 앞으로 미래를 고민하다.
3강/협동조합 강민수(한국협동조합연구소) 톡톡! 튀는 협동조합(추천도서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
- 협동조합의 정의와 운영원리를 이해하다.
4강/협동조합 박인자(아이쿱인증센타 회장) 협동조합 생태계(추천도서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 요람(의료생협)에서 무덤(장례생협)까지 진정한 협동하는 삶으로 채워보자.
마지막 4강 (5월23일)은 인증센타 박인자 회장께 듣는 협동조합생태계이다. 생협활동가로 오랜 활동에서 나오는 경험이 뭍어나는 강의로 우리가 꿈꾸고 만들어나갈 협동조합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협동조합이 활발한 나라(일본,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몬드라곤등)에서 협동조합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앞으로 우리가 원하는 교육, 의료, 보험, 금융, 주택, 복지등 다양한 분야까지도 성공적으로 해나가는 다른나라 생협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의 아이쿱생협 조합원은 아직은 자연드림에서 친환경먹거리만 구매하는 활동에 머물고 있지만, 협동조합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접하며 우리의 미래를 꿈꾸어 보았다.
마지막 4강강의에서 만난 부울권역 활동가들은 시종일간, 진지한 청강 태도와 유쾌한 분위기까지 참신한 얼굴들이 많아서 반가웠고, 이들과 함께 만들어 협동조합의 미래가 기대된다.
글_ 김민진 홍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