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가 있는 자연드림당감점
푸른바다생협 당감점에서는 매장오픈 100일을 맞아 3월13일부터 16일까지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할인물품 구매하느라 자연드림매장문을 매일 드나들었다.
이벤트마지막날, 자연드림매장 까페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술공연과 엄마의 감성을 확 일깨우는 음악공연이 열렸다.
오전11시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주말 다른곳 나들이를 포기하게 만든 자연드림문화공연을 즐겨보자.
먼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마술공연
자유자재로 매듭을 묶었다 푸는 공연에 이어, 투시능력을 의심케 하는 카드 숫자마추기, 빈가방임이 분명한데 접어지는것 까지 봤는데
거기서 선물상가가 계속나온다.
물의 젖은 휴지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같은 종이가 되어 내리다니...
마지막, 불을 담은 쟁반의 뚜껑을 닫고 다시 열었을때 사탕이 쏟아지다니, 어른이 봐서 너무 재미나고 신기했다.
이제, 어른들을 위한 음악공연시간이다.
씁쓸한 세상에 달콤한 음악을 들러주는 지역에서 음악문화운동을 하는 달콤씁쓸은 귀여운 20대 두 아가씨다.
기타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자연드림까페에서 한가로운 시골길을 걷는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 행복한 시간이었다.
잔잔하고 희망을 주는 가사가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스카웨이커스의 보컬의 등장이다.
원래 밴드팀이나 장소가 협소한 까닭에 솔로로 등장! 다음 기회의 공연을 기대하게 한 멋진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자메이카 전통음악 스카라는 장르를 하는 친구다.
레게도 스카의 한 갈래의 음악이라고 한다.
경쾌하고 힘찬 세상을 향해 외치는 목소리와 어울려지는 전자기타연주에 빠져들어 들었던것 같다.
주말 한낮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 열광적인 무대였다.
아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어른들만이 속닥하게 즐긴 무대였다.
자연드림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음악을 접할 수 있었을까?? 매달 공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자연드림까페에서 이런 문화공연를 함께 하고 즐길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