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심 자연드림 당감점 오픈!
푸른바다생협 4호점 당감점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부산진구 당감4동 주민센타 맞은편에 위치하는 까페형복합매장이다.
대부분의 금액이 조합원의 출자로 만든 지역생협 최초의 4호점 매장이다.
지역문화단체인 “문화공간백양산”의 풍물공연으로 오픈식 시작을 알렸다.
지역활동가들과 공동육아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여 장구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추며 길놀이를 했다.
오전 11시 김순영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오픈 행사는 ▲내외빈 소개 ▲인사말및 축사 ▲테이프 및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 오항식 CS경영이사, 민주통합당 김영춘 의원, 유진농원 류재하생산자, 인근 지역조합 이사장 및 활동가 조합활동가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당감점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신복수회장의 축하인사말로 오픈의 시작을 알리고 푸른바다생협 윤현숙 이사장의 감사의 인사말로 끝을 맺었다.
당감점은 친환경유기식품, 우리밀베이커리, 친환경정육, 우리밀피자를 판매하는 멀티 매장형태로 매장에 카페테리어를 배치함으로써 공정무역 커피를 즐길 수 있다.
100% 국내산 우리밀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친환경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고기류, 화학첨가물을 뺀 안전한 먹을거리를 취급하고 있다.
당감점은 서민밀집지역의 지역적 특징이 있는 부산의 원도심지역이다. 백양산 아래 새로 들어선 아파트와 오래된 재개발주택이 공존하는 지역이라, 매장입지선정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오랫동안 매장을 기다려온 조합원들과 활동가들은 자연드림 당감점의 의미는 남다르다.
매장 입구 오른편에는 활동가들이 직접 꾸민 지역활동가소개와 자연드림의 의미를 묻는 참여게시판이 자리잡고 있다.
정면에는 베이커리코너와 오른쪽으로 친환경과일과 물품들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다.
계산 카운터 왼쪽에 자리잡은 공정무역까페가 있다.
당감점오픈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픈 기념행사로 12월 14일까지 친환경 과일과 양곡, 정육 등을 시중가 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조합원가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며, 신규가입자에게는 당월조합비면제와 세츠1만원권을 증정한다.
2만원이상 구매시 장바구니를 10만원이상 구매시 캐리어 장바구니를 증정한다.(선착순 300명)
28(수)부터 2일(일)까지 각 유정란, 마스코바도, 오리브통참치, 한우사골곰탕, 초코크림파이순으로 이벤트가로 판매한다.
마감 10시까지도 끊이지 않고 방문하는 고객들로 당감점의 첫걸음은 가벼웠다.
오늘 첫 매출의 주인공이자 가입조합원은 행복지역아동센타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부산의 중심 정중앙비가 있는 이곳 자연드림 당감점이 중심으로 우뚝서길 기대한다.
김민진(홍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