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첫 나들이
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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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1:15
10월 15일 토요일 이른 아침 자연드림 매장 앞이 북적거리네요~
오랜만에 화명, 명지에서 구례 방문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구례 견학은 그 동안 구례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조합원분들이 가는 날이라 더 설레이나 봅니다.
이번에 화명, 명지 각각 버스 두대를 목표로 신청을 받았는데요.
명지 신청이 저조하여 화명에서 신청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화명, 명지 조합원이 함께 타는 차는 화명에서 아침엔 더 일찍, 저녁엔 더 늦게 도착하는 배려를 해 주셨어요
가을날이 좋아서 나들이 차량이 많았습니다. 갈때, 올때 고속도로에 차가 평소보다 많았어요.
화명 차는 먼저 도착하여 단지를 조금 둘러보았구요, 명지차는 도착이 조금 늦어 바로 식사 하였습니다.
밥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이 없네요ㅠ.ㅠ
구례 자연드림파크 식사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12시 전에 구례에 도착하여 1시까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에 자연드림파크 소개 영상을 관람한뒤 조를 나눠 공방 견학을 하였습니니다. 푸른바다아이쿱에서는 총 76명이 이번 견학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3조로 나누어서 공방견학을 하였습니다.
라면공방-우리밀 공방-우유공방-비어락 시음까지.(1시부터 2시 45분경)
공방 내의 깔끔한 시설과 우리가 먹는 음식이 생산되는 모습을 보고 조합원분들의 신뢰가득한 눈망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해주신 남원 이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 주셨고, 저희 조가 아이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공방견학을 마치고 물류센터 2층으로 집결하여 채소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동하였습니다.
3시부터 채소단지에서 액비탱크도 보고 올라가는 길에 예쁜 들꽃 빙고도 하고 자연에서 맘껏 뛰놀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채소단지에서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들을 열심히 수확하고, 땅콩, 결명자랑 녹두, 노란 방울토마토도 맛보았습니다.
<액비 탱크>
채소 단지 옆 농수로에서 여러 가지 생물들을 보았습니다.
이곳이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논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특히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새우가 있어서 정말 청정한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공방 견학에 채소단지 체험에 많이 피곤한 시간이었지만, 공장이 아닌 공방 견학을 통해 자연드림의 먹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쌓이는 시간이었다는 조합원 분의 말에 보람찬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