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복지관 방문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달은 어른들이 좀 더 대접받는 느낌이 들도록 메뉴구성과 테이블 플레이팅부터 신경쓰느라 장보기 때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등살에 더운 날씨에 자연드림은 물론이고 다이소부터 롯데마트, 떡집과 과일가게를 오고간 안도현, 정정의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보시기에도 멋진 상차림이 되었죠?
이번 달은 와인까지 곁들여서 새로운 분위기도 연출해 봤습니다.
박수경
2016.07.10 00:02
지난달은 장소가 협소해서 잘 나온 사진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은 장소를 새롭게 물색해 상차림존, 포토존, 식사존, 대기존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 한분한분 멋진 사진도
나오고 일처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다시 했습니다.
그에 맞게 풍선아트도 새로이 디자인 했는데 멋지게 변한 게 보이시나요?
전날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풍선아트 재능기부 해주신 정지윤님덕입니다.
창문과 포토존 풍선은 재활용 가능하도록 복지관측에 보관 및 관리를 부탁드렸습니다.
다음달도 재활용할 수 있게 풍선들이 터지지 않고 무사하길 바랍니다.
박수경
2016.07.10 00:02
초기 8분이 오신다고 했는데 실제 오신 분들은 11분이였습니다. 젤 영계 어머님이 69세고 70대 중반부터 80중반까지셨는데 모두 건강미인이시죠?
박수경
2016.07.10 00:03
이번달은 대학 4학년생 복지사 실습기관과 맞물려 참신하고 풋풋함이 뭍어나는 예비복지사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일손도 덜고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 부르며 재롱떠는 것을 넘겨줄 수 있었네요.
젊어서인지 한두번 같이 해본 생신노래율동도 쓱쓱 쉽게 익힙니다.
어르신들이 손녀같은 학생들을 보며 방긋방긋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박수경
2016.07.10 00:04
처음엔 서로 서먹서먹 하셨지만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는 담소를 나누면서 금방 친해지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삶의 작은 행복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박수경
2016.07.10 00:04
금곡종합복지관 관장님이 좋은 마인드를 지니셔서일까요? 금곡복지사분들은 항상 친절하고 샹냥하며 웃음이 가득하십니다. 올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관장님이 자연드림을 소개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덕분에 자연드림 홍보까지..~~!!
금곡종합사회복지관~~ 파이팅 파이팅!
박수경
2016.07.10 00:07
이것저것 준비하고 뛰어다닌다고 온몸에 땀이 줄줄 흐르고 있지만.. 여러 사람들의 재능과 봉사로 만들어진 상차림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집니다. 뭔지 모르고 천지 분간도 못하는 채로 시작한 봉사지만 할수록 더 잘하고
싶고 더 미안해지고 더 많은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 느낌...이것이 봉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박수경
2016.07.10 00:09
언제라도 이런 매력에 빠져보고 싶은신 분들은 나눔팀에 문을 두드리세요...~~~
저희 나눔팀 복지관 생신다과상 봉사팀은 더 많은 조합원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삶이 지칠때, 삶에 의미를 찾고 싶을때, 삶에 기쁨을 맛보고 싶을 때 봉사가 여러분의 힘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권영순
2016.07.11 12:17
아름답고도 멋진 두걸음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번엔 특히나 풍선아트의 놀라운 솜씨덕에 상차림이 훨씬 근사해 보이네요ㅎ
고생하셨어요~
윤현숙
2016.07.11 13:56
두번째 진행에 엄청난 성과가 있네요.
진행과정이 모두 보이는 상세한 사진에
풍선아트가 분위기를 띄우고
예비 복지사들의 율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