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의 날과 박람회
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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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22:35
2012년은 UN이 정한 협동조합의해이며 7월 첫째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날이다.
푸른바다생협에서는 매년 가을에 열리던 박람회날 일정을 당겨 여름날의 축제를 기획했다.
박람회는 더운 햇살을 피해 오후5시에 시작됐다.
어제까지 내린비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햇살이 비추었고, 화명 매장앞 공원에는 어느새 사람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오자미던지기로 박터뜨기로 개시를 알렸다.
공정무역미니초콜렛이 쏟아졌다.
아이들은 신나게 초콜렛 줍기에 나섰다.
입구에는 공정무역커피무료시식과 티셔츠, 머그컵 판매를 했고, 참가하는 조합원 모두에게
우리밀라면을 증정했다.
반핵 사진전시회와 릴레이인증샷찍기로 반핵운동을 알렸다.
각 위원회에 몇칠을 준비해온 행사를 살펴보자.
나눔위원회에서는 기부한 물품을 가지고 아나바다장터를 교육위에서는 협동조합 퀴즈를 풀면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
홍보위에서는 우리밀퀴즈 풀고 솜사탕을 증정, 참여하고싶은 협동조합의 행사 선호도도 조사했으며,
물품위에서는 천연밀납초만들기, 사무국에서는 협동조합의7원칙을 돌림판으로 만들어서 걸리는 조항을 읽으면 협동조합배치를 증정했다.
풍성한 먹거리로 파전, 우리밀라면무료시식, 주먹밥을 쿠폰을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다.
오전부터 먹거리에 준비에 힘써주신 이사 여러분덕분에 더욱 맛있는 먹거리는 남김 없이 다 팔렸다.
협동조합의 날을 축제로 다같이 즐기며 온가족이 돗자리펴고 신나게 함께 즐겼다.
준비하고 같이 행사를 치른 활동가들에게도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였다.
멀리 명지에서, 진구에서, 북구에서 푸른바다조합원과 마을지기, 위원, 이사분들까지 모두가 함께한
박람회였다.
처음시작할때의 강렬했던 햇살은 어느덧 선선한 저녁바람이 불어와 모두가 함께 뒷정리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