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실천단 2강째 참석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렇게 좋은 강의는 듣고보덜 못했답니다 ㅎㅎㅎ
가치란게 뭔가 ? 하고 생각할때,
돈가치만 생각했던 저에게
경제라는것이 합리적인 가격으로만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윤리적가치라는게 있다는것과
기업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물음에서
윤리적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이뤄줘야하는것이
중요하단걸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나 세계인권선언 내용을 유심히 본적없는데
오전 강의의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상임이사님을 통해
남의 권리도 나의 권리도 존중받아야한다는 큰 내용을 귀담아 들으며
줄곳 맘이 울컥울컥 했지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화사한 사월의 첫날
예쁘게 갈아입은 봄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후에는 또 완전 속사포 막힘없는 강의를 하시는
국제개발협력과 공정무역에 관해 김동훈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눔사업본부
김동훈 부장님의 시간이있는데요,,
빈곤은 저개발국가 그들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들로 인해 많은것을 잃게된 그들에게
우리가 함께해야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답니다.
우리가 해야할것은 원조가 아니라
정당한 가격으로 그들과 함께 해주는것... 관점의 전환과,
누가 누구를 도와서 누군가 고마워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관계가 협동을 해야만 하는 지구마을사람들이란것을 어렴풋이 느꼈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망설이지말고
일회용종이 줄이고 재활용하고 남용하지않는 삶 자체도
함께 협동하는 귀한것이라고.. 반성이 되더라구요. ^^
반가운것은
현지역량을 강화해 줄 수 있는 공장도 건립하고
지속적인 물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소비자도 구성되있는
아이쿱생협 공정무역의 강점이였습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윤리적 소비의 우리가 조금씩 갖은것을 나눈다면
절대빈곤을 끝낼 수 있는 최초의 세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설레임으로 근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