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모임에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okryn1
식품안전급식 위원회
0
539
2010.01.10 20:47
올 초에 시작된 수정 마을 모임.내가 소속된 마을 모임이다. 활달한 마을지기 태희씨와 처음 만나도 친근한 모임원들과 생협의 이모조모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다. 식품위로 마을 모임에 교육 간 이야기를 쓰는 지면에 내가 굳이 우리 마을 모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마을모임이 그만큼 친근한 곳임을 이야기 하고싶어서이다. 내가 마을 모임에 식품 교육을 간 것은 두 번이었다. 우리 집에서 마을모임을 할 때 교육도 함께 했었는데 음식 준비와 청소에 정신이 없어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것 같다. 준비했던 자료집을 읽는 것으로만 끝나고 뒷나눔도 없이 헤어져서 자기 마을 모임에서 교육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두번째로 간 화명 강변 모임에서는 교육 후 많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눈 시간이었다. '아, 식품 교육이라는 명분보다 친근하게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이야기 장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평소 예민 했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이야기들과 실제 우리집에서 이루어 지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된 시간이었다. 이후로도 마을 모임에서 만날 조합원들과는 더 친근한 마음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