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윤현숙
일반
4
1417
2005.11.17 08:09
불꽃놀이 축제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어제는 일이 많아서 불꽃놀이 구경은 전혀 생각도 않고 있는데
남편이 전화와서 아이들 데리고 가보자고 해서
서면 볼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네식구가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탔어요.
서면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야 대단하구나 생각했는데
서면에 정차해서 내리려고 하는데
인파때문에 제대로 내리기가 힘든 지경이었답니다.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지하철 타는 공간 전체가
사람으로 가득 가득
갑자기 콘서트장 압사사건이 생각이 나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빨리 지하를 빠져 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죠.
얼마나 선전을 했길래...
일단 볼일을 보고
부전시장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광안리 가는 재도전
지하철은 도저히 무리겠고
버스를 타려고 부전시장 건너편으로 갔는데
거기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만원인 버스가 무정차로 지나가며 아예 운전수가 손을 흔들었어요.
젊은이들은 뛰어가며 욕을 해대고...
택시도 없고 지하에서는 계속해서 사람들이 나오고
옆사람 얘기들으니 40분전에 서면에서 버스 탄사람도
겨우 문현동까지밖에 못갔다하고
....
결국 포기하고 우리딸 주연이의 투덜거림을 달래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집으로 오는것도 힘들어서
부암역까지 걸어와서 겨우 택시를 탔는데
택스운전수 말씀 문현동부터 광안리까지 차는 고사하고
걸어가는 사람들 인파가 재난당해 피난가는 사람떼같더라고
표현하셔서 안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수록 더 가고싶다고 아쉬워하며 택시에서 내릴때까지
입이 불퉁나온 하고잽이 딸을 달래며
집에와서 축구를 보며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뉴스를 보니 대단한 불꽃축제 얘기는 하면서
사람들로 인해 지하철이,도로교통이 엉망이었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없네요.
다녀오신분들 대단한 불꽃이야기 좀 들어봅시다.
어제는 일이 많아서 불꽃놀이 구경은 전혀 생각도 않고 있는데
남편이 전화와서 아이들 데리고 가보자고 해서
서면 볼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네식구가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탔어요.
서면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야 대단하구나 생각했는데
서면에 정차해서 내리려고 하는데
인파때문에 제대로 내리기가 힘든 지경이었답니다.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지하철 타는 공간 전체가
사람으로 가득 가득
갑자기 콘서트장 압사사건이 생각이 나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빨리 지하를 빠져 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죠.
얼마나 선전을 했길래...
일단 볼일을 보고
부전시장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광안리 가는 재도전
지하철은 도저히 무리겠고
버스를 타려고 부전시장 건너편으로 갔는데
거기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만원인 버스가 무정차로 지나가며 아예 운전수가 손을 흔들었어요.
젊은이들은 뛰어가며 욕을 해대고...
택시도 없고 지하에서는 계속해서 사람들이 나오고
옆사람 얘기들으니 40분전에 서면에서 버스 탄사람도
겨우 문현동까지밖에 못갔다하고
....
결국 포기하고 우리딸 주연이의 투덜거림을 달래며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집으로 오는것도 힘들어서
부암역까지 걸어와서 겨우 택시를 탔는데
택스운전수 말씀 문현동부터 광안리까지 차는 고사하고
걸어가는 사람들 인파가 재난당해 피난가는 사람떼같더라고
표현하셔서 안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수록 더 가고싶다고 아쉬워하며 택시에서 내릴때까지
입이 불퉁나온 하고잽이 딸을 달래며
집에와서 축구를 보며 스트레스 풀었습니다.
뉴스를 보니 대단한 불꽃축제 얘기는 하면서
사람들로 인해 지하철이,도로교통이 엉망이었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없네요.
다녀오신분들 대단한 불꽃이야기 좀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