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명절 유두이야기
이영주
일반
1
1800
2005.07.20 12:48
오늘은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 음력 6월15일 유두입니다.
유두는 한창 더운 계절에 들어 있는 명절이에요 사실 6월은 썩은 달이라고 해서 행사를 많이 하지 않았지요 이때는 비도 자주 오고 더위도 가장 심한 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음식도 금방 변해 버려서 썩은 달이라고 한거예요
그래서 이 날은 맑은 냇물을 찾아가서 더러워진 머리와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즐겁게 논 것이지요 또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나쁜 기운을 쫒고 무사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다고 믿었어요
유두날은 이렇게 물놀이를 하며 즐긴 날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먹는 날로도 빼 놓을 수가 없어요
유두날에는 우선 새로 나온 오이나 참외 같은 과일을 따고 국수를 만들어서 그동안 농사를 잘 보살펴 준 조상이나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이지요
늘 옛 어른들은 조상을 먼저 생각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았던 것이지요 우리들도 옛 어른들의 이런 깊은 마음은 잊지 말고 꼭 본받아야 할 거예요
유두는 밀가루를 가지고 국수를 만들어 먹는 날이기도 했어요 유두날에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국수는 우리의 전통 음식 중 하나에요 지금은 주로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지만 밀가루가 들어오기 전부터 국수는 오래 된 우리의 음식이었어요
일 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인 음력 6월에 몸을 씻는 명절이 돌아오는 것을 보면 우리의 명절이야말로 가장 과학적인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국수 못 드신분들 내일 요리방에서 비빔국수 할 예정이니 만들어서 먹어볼까요
유두는 한창 더운 계절에 들어 있는 명절이에요 사실 6월은 썩은 달이라고 해서 행사를 많이 하지 않았지요 이때는 비도 자주 오고 더위도 가장 심한 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음식도 금방 변해 버려서 썩은 달이라고 한거예요
그래서 이 날은 맑은 냇물을 찾아가서 더러워진 머리와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즐겁게 논 것이지요 또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나쁜 기운을 쫒고 무사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다고 믿었어요
유두날은 이렇게 물놀이를 하며 즐긴 날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먹는 날로도 빼 놓을 수가 없어요
유두날에는 우선 새로 나온 오이나 참외 같은 과일을 따고 국수를 만들어서 그동안 농사를 잘 보살펴 준 조상이나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이지요
늘 옛 어른들은 조상을 먼저 생각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았던 것이지요 우리들도 옛 어른들의 이런 깊은 마음은 잊지 말고 꼭 본받아야 할 거예요
유두는 밀가루를 가지고 국수를 만들어 먹는 날이기도 했어요 유두날에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국수는 우리의 전통 음식 중 하나에요 지금은 주로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지만 밀가루가 들어오기 전부터 국수는 오래 된 우리의 음식이었어요
일 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인 음력 6월에 몸을 씻는 명절이 돌아오는 것을 보면 우리의 명절이야말로 가장 과학적인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국수 못 드신분들 내일 요리방에서 비빔국수 할 예정이니 만들어서 먹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