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정은주
일반
2
1487
2005.07.18 11:50
어제 그제 홍성에서 있은 연수 다녀왔습니다.
홍성이 교통이 나빠 기차로 버스로 시외버스로 봉고차로 이동하면서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오며가며 12시간)
일정은 도착후 아주 빡빡한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1강은 협동조합의 역사
예전보다는 자세하게 강의를 하셨는데 조금 내용적인 면에서 지루했습니다.
모모씨 말로는 예전의 정원각씨가 하셨던 강의가 아주 재밌고 좋았다고 하는군요.
재미만 쫓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아줌마가 되니 재미가 있어야 머리에 남는것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협동조합의 역사는 다시한번 공부를 하든가 책을 읽어봐야 겠네요.
2강은 오항식 부장님께서\"생협의 역사속에서 본 오늘의 성과와 과제\"
란 주제로 2시간 30분동안의 강의를 하셨는데 알고 있었던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오항식 부장님이 얼만 말씀을 잘 하시든지(이전의 오항식 부장님이 아니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지루했었거든요.)
모두들 두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루하지않았답니다.
3강은 활동가의 성장과역할에 대해 이정주 연합회 회장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분임 토론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토론은\" 나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와 \"활동가들을 어떻게 조직화 할것인가?\"
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하였습니다.
모든 지역생협의 문제이기도 하더군요.
우리는 양천생협이랑 강서생협이랑 토론을 나누었구요.
우리는 이사들의 주1~2회 반상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 모두들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시에 시작한 강의가 10시 가까이 되어서 마쳤습니다.
다음날 4강이 시작되었습니다(생산자 강의)
홍성의 유기축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의 사료와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많이 사용되는 시점에 유기축산이 최선이 되는데
우리 소비자가 외면해 버리면 (지금 돼지고기 삼겹살이 많이 남았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서 사먹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산자분들도 조금 불안해 한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같은 경우 시장보다 더싼가격인데도 이렇게 소비가 안되면 시장가가 더 싸지면 어떻게 될 지 ....
우리는 우리 물품을 사먹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시장가가 싸든지 비싸든지 우리는 우리 물품을 소비해야 합니다.
처음의 약속입니다.
조합원님들 우리 물품 먹읍시다.
농촌체험이 마지막으로 있었습니다.
4팀으로 나뉘어서 우리는 가장 힘든 거름 만드는일을 하였습니다.
생산지님이 여자 혼자서 농사를 지어선지 힘쓰는일들을 모아 두셨더군요.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짚 액비 유각(?) 깻묵인가 하여튼 여러가지를 켜켜히 쌓아서 밭 한가운데다 두는것인데.
농담으로라도 농촌가서 농사나 지어야겠다는 말은 안나올것 같습니다.
생산자님이 하신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는 우렁각시를 원한다.(남자도 필요없고)
농사짓고오면 집안일만해 놓고 사라져버리는....
일정은 이것으로 마쳤구요.
그외에 공동체놀이와 노래방으로 밤을 새웠구요.
저는 다현이랑 2시에 잤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시터가 아이들을 아주 잘봐주어서 편하게 교육 잘 받고 왔습니다.
집에 오니 6시였습니다.
이틀 동안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홍성이 교통이 나빠 기차로 버스로 시외버스로 봉고차로 이동하면서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오며가며 12시간)
일정은 도착후 아주 빡빡한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1강은 협동조합의 역사
예전보다는 자세하게 강의를 하셨는데 조금 내용적인 면에서 지루했습니다.
모모씨 말로는 예전의 정원각씨가 하셨던 강의가 아주 재밌고 좋았다고 하는군요.
재미만 쫓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아줌마가 되니 재미가 있어야 머리에 남는것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협동조합의 역사는 다시한번 공부를 하든가 책을 읽어봐야 겠네요.
2강은 오항식 부장님께서\"생협의 역사속에서 본 오늘의 성과와 과제\"
란 주제로 2시간 30분동안의 강의를 하셨는데 알고 있었던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오항식 부장님이 얼만 말씀을 잘 하시든지(이전의 오항식 부장님이 아니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지루했었거든요.)
모두들 두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루하지않았답니다.
3강은 활동가의 성장과역할에 대해 이정주 연합회 회장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분임 토론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토론은\" 나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와 \"활동가들을 어떻게 조직화 할것인가?\"
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하였습니다.
모든 지역생협의 문제이기도 하더군요.
우리는 양천생협이랑 강서생협이랑 토론을 나누었구요.
우리는 이사들의 주1~2회 반상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 모두들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시에 시작한 강의가 10시 가까이 되어서 마쳤습니다.
다음날 4강이 시작되었습니다(생산자 강의)
홍성의 유기축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의 사료와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많이 사용되는 시점에 유기축산이 최선이 되는데
우리 소비자가 외면해 버리면 (지금 돼지고기 삼겹살이 많이 남았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서 사먹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생산자분들도 조금 불안해 한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같은 경우 시장보다 더싼가격인데도 이렇게 소비가 안되면 시장가가 더 싸지면 어떻게 될 지 ....
우리는 우리 물품을 사먹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시장가가 싸든지 비싸든지 우리는 우리 물품을 소비해야 합니다.
처음의 약속입니다.
조합원님들 우리 물품 먹읍시다.
농촌체험이 마지막으로 있었습니다.
4팀으로 나뉘어서 우리는 가장 힘든 거름 만드는일을 하였습니다.
생산지님이 여자 혼자서 농사를 지어선지 힘쓰는일들을 모아 두셨더군요.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짚 액비 유각(?) 깻묵인가 하여튼 여러가지를 켜켜히 쌓아서 밭 한가운데다 두는것인데.
농담으로라도 농촌가서 농사나 지어야겠다는 말은 안나올것 같습니다.
생산자님이 하신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우리는 우렁각시를 원한다.(남자도 필요없고)
농사짓고오면 집안일만해 놓고 사라져버리는....
일정은 이것으로 마쳤구요.
그외에 공동체놀이와 노래방으로 밤을 새웠구요.
저는 다현이랑 2시에 잤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시터가 아이들을 아주 잘봐주어서 편하게 교육 잘 받고 왔습니다.
집에 오니 6시였습니다.
이틀 동안의 긴 여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