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씨와 함께한 희망세상^^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은 늘상 피곤하다..주말 가족들에게 시달린 주부들은 쉬고만 싶은 월요일이지만..요즘처럼 살기힘든 세상에는 희망의 메세지라도 들어야
힘이 나지않을까?
아이쿱생협과 부산의 풀뿌리민주모임단체들이 모여 민주공원에서 대한민국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를 만났다.
옆집아저씨같은 소탈한 인상의 변호사 일접은지 오래되셨지만 변호사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사나이중 한분이시다.
여기저기 강연다니시느라 하루에 2-3개 스케줄은 기본인걸루 안다.
오늘도 벌써 한건하시고 오셨다고 했다.
아이키우고 마을모임과 동아리모임에 활동으로 바쁜 푸른바다생협 이사님들에게
오늘 강의는 앞으로 활동하면서 꼭 새겨야할 자양분 같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아이들교육은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있게 시야를 넓혀주라는 이야기.
격려로 바른삶으로 이끌어라. 주체적학습열정을 가지게 만들어라.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키워라. 등 다아는듯 하지만 늘 잊고 사는 우리에게 학부모로써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을공동체이야기...사는게 힘들게 팍팍해서 남에게 이야기에 귀기울 틈이 없는 우리이웃들. 자신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이시대를 사는 많은이들에게 마을이 있고 이웃이 있음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늘 우리에게는 무거운 과제였다.
희망은 자기자신이며, 희생과헌신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쉽지 않는 이야기 이지만 지치고 힘들때 떠올리면 힘이 날듯 했다.
잘나고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레드오션을 찾아서 끝없는 경쟁속에서 창의성과 인간성을 잃어갈때, 농촌과 마을공동체에서 희망을 찾자고 하는 말씀이 전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여기저기 언땅을 녹이는 햇살처럼 우리한사람한사람이 희망을 향해 같이 나아간다면 우리사회도 달라질 꺼라는 가능성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