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음력 정월 말날이라 된장 담궜습니다. 올해가 3년째인데 지금까지는 대체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올해도 맛이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5 Comments
손유진
2011.02.21 14:52
태희씨~ 감기몸살의 이유가 있었군,ㅋ
사진으로 보니 맛있는 된장이 될 것 같네요,
맛 볼 수 있겠지요?!!!
기대할게요^^
백시안
2011.02.21 16:32
역시! 김태희
김태희씨는 푸른바다 물품위원입니다.
같이 된장을 담고 싶거나
김태희네 된장이 먹고 싶은분은
물품위원이 되시면 됩니다. ...ㅋㅋㅋ
임양순
2011.02.22 09:38
넘 맛있어 보입니다.
능력없어서 물품위원은 못되고 된장 담그는 방법 배워보고 싶은데요..
좀 알려주세요 ~
김태희
2011.02.22 10:22
딱히 된장담는 방법이랄 것도 사실은 없어요.
1) 생협메주를 예약주문한다.
2)음력 정월중에 장담을 날을 정한다.(말날이 좋다고 합니다)
3)장담기 이틀전에 메주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잘 말린다.
4)하루전에 소금물을 미리 만들어둔다 (농도는 20%-날계란을 담궜을때 500원동전만큼
뜨는 정도, 소금물 양은 메주양의 2~3배)
5)장 담을 단지도 하루전에 소독한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단지소독하는법- 한지나 깨끗한 종이를 단지안에 넣고 태운후 바로 뚜껑을 닫으면 연기로 소독이 됨)
6)장담는날 단지에 메주를 덩이채로 넣고 소금물을 (소쿠리에 깨끗한 보자기를 깔고 걸러서) 단지에 내린다.
7)소금물을 다 채운 후 숯, 말린고추, 대추를 홀수로 넣는다.
8) 유리뚜껑으로 덮은후 오일에 한 번 정도씩 단지 방향을 틀어주어 햇빛을 골고루 쬐도록
한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