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학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6일 27일 양일간에 기자학교가 있었습니다.
26일엔 글쓰기, 27일엔 사진강의가 있었지요.
김해 생협과 해운대 생협에서도 오셨더라구요.
이번 사진 강의는 원래 섭외가 되었던 강사님께서 갑자기 아이가 아프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그래서 다른 분으로 급하게 섭외를 해야했지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홍보위원장인 양진언니가 조금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글쓰기 강의에서는 단발에 갈색 뿔테 안경을 낀 선생님께서 호탕한 웃음과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곁들여 아주 재미난 글쓰기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배경과 줄거리를 곁들인 일상적인 글을 쓰는것이 글을 쉽게 쓰는 방법이라고..
나만의 글쓰기는 다른 글의 모방과 베껴쓰기등 연습을 통해서 늘 수 있다는 강의를 듣고 나서 당장 도서관으로 갔었어요..
헌데 책이 반납이 안되어 있던게 있어서 슬프게도 못 빌렸다는....
27일 사진 강의때는 왜 일케 밖에도 나가기 싫던지요..
그래서 조금 늦게 교육실에 도착을~~
키가 큰 남자 선생님께서 노트북을 가지고 사진을 보며 설명을 하시고 계셨어요..
맨 뒤에 앉아서는 배가 고파 별로 좋아 하지도 않은 슈크림 하나를 다 먹고는 앞에 앉아 있던 영선 언니의 팥빵까지 얻어서는 빵 두개를 홀라당 먹고는 뒤늦게 강의에 집중을 하려는데... 좀 어렵네.. 하고 생각하는 찰나~~
영선언니가 선생님이 말하는 광학이 뭐야 하길레 선생님 설명을 좀 해주세요~ 하고 손을 번쩍 들었었어요..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나오는 꽃남 유승호의 어린시절 사진이 나오니 잠깐 강의실이 술렁이기도 햇어요 ㅋㅋㅋ
사진을 잘 찍으려면~
1. 사람의 관절 부분에서 잘리게 찍지 말라.
2. 한사람을 찍을때는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사진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3. 한사람을 찍을때 배경은 단순하게 해라
4. 해가 뜨는 아침시간과 해가 지는 시간때 찍는 사진에는 햇볕으로 인해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
5. 사진의 중간에 사람을 넣지 말고 1/3 되는 위치에 넣으면 좋다.
여기까지 생각나네요~
사진도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좋은 사진들을 많이 보고, 많이 찍어보면 자연스레 늘게 되어 있다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