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원 식품안전교육 다녀왔어요..
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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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8:52
오늘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초량동에 있는 민주시민교육원에서 푸른바다생협 김영숙 이사장님의 건강한밥상에 대한 교육이 있어서 김평심 식품위원장님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민주시민교육원에서는 올해 4월부터 인문학, 철학, 역사, 생활 강좌 등 다양한 영역의 민주주의 시민강좌가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는 조합원님들은 참여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 유익한 생활 강좌 "건강한 밥상" 어떤밥상인가? 교육에서는 식품첨가물, GMO, 항생제 등의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하면 우리 밥상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기억에 남는 내용은
1. 나도 모르게 식품 대기업에서 나의 입맛을 길들이고 있다
2. 어느때보다도 소비자의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3. 일본 자연의학의 대가인 니시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가장 좋은 밥상은 현미밥과
된장국을 곁들인 한국 서민들의 밥상이다.
4. 우리나라 전체를 한덩어리로 묶어서 생각하는 지산지소운동이 바람직하다.
5. 가까운 생협단체에 가입하여 친환경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다.
여러가지 식품안전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간단한 협동조합의 역사와 생활협동조합의 필요성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2시간에 걸쳐서 강의해주셨습니다.
교육에 참가하신분의 후기내용
- "기업이 원가 절감을 위해 만들어지는 식품들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고 식품안전운동에 함께 동참하고 싶네요"
- 집 밖에서 통제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한번 더 느꼈다.
- 대두 단백과 화학 식품첨가제로 만드는 3분간장과 햄을 만드는 동영상은 충격적이었다
- 식품첨가물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강의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