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어린이 경제장터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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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06:49
지난 16(일) 대연동 평화공원 중앙분수대에서는 남부지부 주최로 어린이 경제장터가 열렸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너무나 쾌창한 날씨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제장터에 입점한 가게는 총 20개였습니다. 자기가 쓰던 장난감. 옷, 학용품, 책, 가방등을 깨끗하게 수선정리해 자리를 깔고 가게 이름을 걸고(곰돌이 가게, 현준이네, 꽃보다 아나바다등) 100원에서 1000원까지 가격표를 내건후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어린이 사장들을 모아 경제장터의 취지와 진행방법 그리고 잔돈으로 내어줄 쿠폰을 바꿔준후 본격적으로 경제장터는 시작되었습니다.
가게가 오픈전인데 벌써 주변의 사람들이 모여 쿠폰을 바꾸려고 줄을서고 빨리 바꿔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깨끗하게 수선하고 아끼는 물건들을 가져와서 인지 어린이 사장들이 내어놓은 물건들이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곳곳에서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들이 들리더군요. 좀더 깎아달라는 손님들의 요청에 그대로 깎아줘버리는 맘 좋은 사장, 들은체도 안하고 내인생에 절대 가격인하는 없다며 아예 돌아앉아버린는 고집불통 사장, 적당이 흥정하며 가격은 깎지않고 덤으로 얹어 주는 수완좋은 사장.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쓰지 않고 처박아 놓은 물건들이 다른사람에게 재사용될수 있고 시장놀이를 통해 손님과 밀고당기는 흥정을 해보며 경제원리를 몸으로 체득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부대마당으로는 생협의 물품 빵과 과자, 다양한 먹거리들을 시식해보며 시중것 과의 차이를 알려드리고 생협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시식을 하던 시민들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먹거리를 어디서 살수 있냐며 많이들 물었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바로 식품안전OX퀴즈를 맞춘 이들에게 공짜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준것 이었습니다. 한줄로 길게 늘어서 퀴즈를 집중해 풀어보며 틀리면 너무나 아쉬워 하는 얼굴들도 즐거웠습니다.
천연화장품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등도 지나가는 아이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오후3시가 되자 물건들이 거의 동이나 어린이 사장들은 이날 매출을 정산했습니다. 이날 수익금의 20%는 동티모르에 기부하겠다고 사전에 공지했던터라 매출 정산후 바로 기부를 선뜻하더군요.
매출 전체를 기부하는 사장, 난생 처음 장사해서 어렵게 번돈이라 조금 망설이는 사장도 있었지만 다들 기분좋게 기부를 했습니다.
이날 참여한 가게사장이 아닌데도 물건을 샀던 어린이는 주머니에서 자기 용돈을 털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총 모여진 기부금은 65,400원입니다. 어린이경제장터 이름으로 동티모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참가한 총 30명의 어린이 사장들, 경제장터 준비팀(이행지, 홍경숙, 이부영, 이영주, 김영옥, 손명희, 배정미), 멀리서 응원해주러 오신 손유진 사무국장, 채은숙물품위원장, 임서진이사, 아침부터 불려나와 현수막 달고 행사마지막에 떼어준 이경숙씨 신랑, 행사물품 나르느라 몇번을 왔다갔다 하신 손명희씨 신랑, 이날 사진을 담당해준 박향연조합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사전날 POP작업을 열심히 하다가 잠시 밥먹으러 갔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이현주조합원, 소경은 조합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경제장터에 입점한 가게는 총 20개였습니다. 자기가 쓰던 장난감. 옷, 학용품, 책, 가방등을 깨끗하게 수선정리해 자리를 깔고 가게 이름을 걸고(곰돌이 가게, 현준이네, 꽃보다 아나바다등) 100원에서 1000원까지 가격표를 내건후 드디어 오픈을 했습니다.
어린이 사장들을 모아 경제장터의 취지와 진행방법 그리고 잔돈으로 내어줄 쿠폰을 바꿔준후 본격적으로 경제장터는 시작되었습니다.
가게가 오픈전인데 벌써 주변의 사람들이 모여 쿠폰을 바꾸려고 줄을서고 빨리 바꿔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깨끗하게 수선하고 아끼는 물건들을 가져와서 인지 어린이 사장들이 내어놓은 물건들이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곳곳에서 가격을 흥정하는 소리들이 들리더군요. 좀더 깎아달라는 손님들의 요청에 그대로 깎아줘버리는 맘 좋은 사장, 들은체도 안하고 내인생에 절대 가격인하는 없다며 아예 돌아앉아버린는 고집불통 사장, 적당이 흥정하며 가격은 깎지않고 덤으로 얹어 주는 수완좋은 사장.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쓰지 않고 처박아 놓은 물건들이 다른사람에게 재사용될수 있고 시장놀이를 통해 손님과 밀고당기는 흥정을 해보며 경제원리를 몸으로 체득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부대마당으로는 생협의 물품 빵과 과자, 다양한 먹거리들을 시식해보며 시중것 과의 차이를 알려드리고 생협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시식을 하던 시민들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먹거리를 어디서 살수 있냐며 많이들 물었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바로 식품안전OX퀴즈를 맞춘 이들에게 공짜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준것 이었습니다. 한줄로 길게 늘어서 퀴즈를 집중해 풀어보며 틀리면 너무나 아쉬워 하는 얼굴들도 즐거웠습니다.
천연화장품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등도 지나가는 아이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오후3시가 되자 물건들이 거의 동이나 어린이 사장들은 이날 매출을 정산했습니다. 이날 수익금의 20%는 동티모르에 기부하겠다고 사전에 공지했던터라 매출 정산후 바로 기부를 선뜻하더군요.
매출 전체를 기부하는 사장, 난생 처음 장사해서 어렵게 번돈이라 조금 망설이는 사장도 있었지만 다들 기분좋게 기부를 했습니다.
이날 참여한 가게사장이 아닌데도 물건을 샀던 어린이는 주머니에서 자기 용돈을 털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총 모여진 기부금은 65,400원입니다. 어린이경제장터 이름으로 동티모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참가한 총 30명의 어린이 사장들, 경제장터 준비팀(이행지, 홍경숙, 이부영, 이영주, 김영옥, 손명희, 배정미), 멀리서 응원해주러 오신 손유진 사무국장, 채은숙물품위원장, 임서진이사, 아침부터 불려나와 현수막 달고 행사마지막에 떼어준 이경숙씨 신랑, 행사물품 나르느라 몇번을 왔다갔다 하신 손명희씨 신랑, 이날 사진을 담당해준 박향연조합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사전날 POP작업을 열심히 하다가 잠시 밥먹으러 갔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이현주조합원, 소경은 조합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