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생명이다
김영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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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23:46
이땅에서 우리 밀을 찾는 것은 특별한 사람의 별난 소비가 되어 버렸습니다.
70-80년대만 해도 밀과 보리는 쌀이 수확 되기 전에 우리의 소중한 식량이었는데 어느 샌가 우리의 식탁을 가득 메우는 것은 수입 밀 이었고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우리 밀은 서서히 사라지고 농민들마저 우리밀의 소중함보다는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더 우선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우리밀의 살리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은 전체 밀 소비량의 1%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쌀은 어떨까요
예나 지금이나 며느리가 들어오면 시어머니와 곡간열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예는 허다합니다. 이처럼 꼭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혜의 왕으로 잘 알고 있는 솔로몬왕도 아첨하며 다가오는 적들에게 내탕고를 보여주어 하루아침에 멸망을 당했습니다. 우리 쌀을 지키는 것은 내탕고와 같은 절대로 개방하면 안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쌀은 이제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는 우리농업의 마지막 보루 이며 우리농업의 기둥이고 대들보입니다. 쌀이 무너지면 우리 농업이 무너 집니다.
WTO 협상안이 국회비준을 얻어 값싼 수입 쌀의 소비자시판이 허용된다면 전체 농민의 80%가량이 벼농사를 짓고 농가소득의 70%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농민 들은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게 됩니다.
쌀을 비롯한 곡물의 국내 식량자급율은 25%정도 입니다. 식량자급율42%을 법제화 일본의 경우 2004년기준으로 30%, 2001년기준으로 미국은 127%, 프랑스175%, 영국88%, 호주273%, 스위스63%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쌀을 비롯한 우리 농업의 문제를 농민의 생존권 문제로 여기고 함께해야 할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농민들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 농업의 위기가 농민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와 농민의 위기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나아가 식량주권과 자연환경, 생태계, 국민건강의 위기라는 각성된 소비자의 행동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1997년 인도네시아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외환위기와 더불어 기상이변과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생산량이 줄어들자 가격폭등과 사제기 등으로 폭동이 일어났고 정부가 통제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급기야 군대가 투입되는 등 사회전반적인 통제불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피해를 본 집단은 생산자 농민이 아니라 소비자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가난한 소비자, 노동자, 일반시민 이었습니다.
세계는 냉혹합니다. 이순간에도 한시간에 4만명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식량재고는 최저치로 떨어졌고 국제곡물가격은 최고치로 뛰어 올랐습니다.
전세계식량은 1억만톤정도 부족하고, 2003년말 세계곡물시장의 20%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이 산업화로 인해 해마다 우리나라 면적만큼의 농지가 사라지고 기상이변으로 수확량 감소로 인해 식량 순수입국으로 전환되어 세계식량 부족현상은 더욱 심해졌고 이러한 수급 불안에 따라 국제곡물가격은 매년 약30%이상 수직상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느것이 국익이고 애국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값싼 수입농산물의 소비자 시판이 허용되면 가격경쟁력에서 우리농산물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수입농산물에비해 상대적으로 비싼우리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외면으로 시장에 출하를 하지않고 자급자족할 정도로만 농사를 짖게되고 절대농지들은 개발 바람으로 뜻하지 않게 땅값이 올라 수십년 농사를 지어오던 땅들에 공장이 들어서게 되고 자연적으로 우리농업은 무너지게 되고 도시의 실업문제가 더 심각해 지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 논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 들 산소를 만들어내고 수질정화 하는 정화비용과 물을 담수하고 있는 량(수자원), 홍수예방 등 돈으로 환산하면 100조원이상 농업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또한 미국이나 호주, 유럽등지에서 생산된 쌀은 유전자변형 여부 확인이 어렵고 장시간 운송과 적도를 지나 오는 등의 조건들로 미루어볼 때 농약과 방부처리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우리농업의 포기로 소비자의 권리 즉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교훈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듯 식량위기가 농민의 위기가 아니라 소비자 ,노동자, 일반시민이라는 사실이며, 불안정한 식량수급은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오늘의 내 문제이고 소비자의 위기이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위협입니다.
우리 농업의 희망은 무엇일까?
농업의 부조화의 상황을 극복하고 먹거리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가 의식적으로 힘을 합해서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자 함을 사회적으로 선언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사회적인 협약들을 만들고 실천할 때 입니다..
우리쌀을 지키고 우리밀을 살리자는 소비자서약에 적극 동참합시다.
식량자급율 36.5% 법제화를 위해 노력합시다.
우리농산물 정당한 가격에 소비 합시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우리농산물사용을 의무화하는데 뜻을 같이 합시다.
사내식당,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의 직원식당에 우리농산물 의무사용 등의 약속을 끌어냅시다.
농지트러스트운동 등 절대농지 보호합시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앞으로 2014년이 후면 한국에서 우리농업을 지켜내고자하는 목소리들이 잠잠해질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볼 때 우리농업의 피폐는 대다수 농촌출신 인 도시의 소비자가 자의든 타의든 우리농산물을 외면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뜻 있는 소비자들이 대다수 소비자들을 사회적합의에 같이 할 수 있도록 설득하여햐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약속들이 이루어질 때 우리가 한국 농업의 희망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생활운동으로 농업문제에 참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시 소비자 한 사람의 약속이 우리농업의 희망을 담보합니다!
70-80년대만 해도 밀과 보리는 쌀이 수확 되기 전에 우리의 소중한 식량이었는데 어느 샌가 우리의 식탁을 가득 메우는 것은 수입 밀 이었고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우리 밀은 서서히 사라지고 농민들마저 우리밀의 소중함보다는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더 우선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우리밀의 살리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은 전체 밀 소비량의 1%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쌀은 어떨까요
예나 지금이나 며느리가 들어오면 시어머니와 곡간열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예는 허다합니다. 이처럼 꼭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혜의 왕으로 잘 알고 있는 솔로몬왕도 아첨하며 다가오는 적들에게 내탕고를 보여주어 하루아침에 멸망을 당했습니다. 우리 쌀을 지키는 것은 내탕고와 같은 절대로 개방하면 안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쌀은 이제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는 우리농업의 마지막 보루 이며 우리농업의 기둥이고 대들보입니다. 쌀이 무너지면 우리 농업이 무너 집니다.
WTO 협상안이 국회비준을 얻어 값싼 수입 쌀의 소비자시판이 허용된다면 전체 농민의 80%가량이 벼농사를 짓고 농가소득의 70%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농민 들은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게 됩니다.
쌀을 비롯한 곡물의 국내 식량자급율은 25%정도 입니다. 식량자급율42%을 법제화 일본의 경우 2004년기준으로 30%, 2001년기준으로 미국은 127%, 프랑스175%, 영국88%, 호주273%, 스위스63%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쌀을 비롯한 우리 농업의 문제를 농민의 생존권 문제로 여기고 함께해야 할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농민들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 농업의 위기가 농민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와 농민의 위기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나아가 식량주권과 자연환경, 생태계, 국민건강의 위기라는 각성된 소비자의 행동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1997년 인도네시아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외환위기와 더불어 기상이변과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생산량이 줄어들자 가격폭등과 사제기 등으로 폭동이 일어났고 정부가 통제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급기야 군대가 투입되는 등 사회전반적인 통제불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피해를 본 집단은 생산자 농민이 아니라 소비자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가난한 소비자, 노동자, 일반시민 이었습니다.
세계는 냉혹합니다. 이순간에도 한시간에 4만명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식량재고는 최저치로 떨어졌고 국제곡물가격은 최고치로 뛰어 올랐습니다.
전세계식량은 1억만톤정도 부족하고, 2003년말 세계곡물시장의 20%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이 산업화로 인해 해마다 우리나라 면적만큼의 농지가 사라지고 기상이변으로 수확량 감소로 인해 식량 순수입국으로 전환되어 세계식량 부족현상은 더욱 심해졌고 이러한 수급 불안에 따라 국제곡물가격은 매년 약30%이상 수직상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느것이 국익이고 애국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값싼 수입농산물의 소비자 시판이 허용되면 가격경쟁력에서 우리농산물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수입농산물에비해 상대적으로 비싼우리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외면으로 시장에 출하를 하지않고 자급자족할 정도로만 농사를 짖게되고 절대농지들은 개발 바람으로 뜻하지 않게 땅값이 올라 수십년 농사를 지어오던 땅들에 공장이 들어서게 되고 자연적으로 우리농업은 무너지게 되고 도시의 실업문제가 더 심각해 지게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 논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능 들 산소를 만들어내고 수질정화 하는 정화비용과 물을 담수하고 있는 량(수자원), 홍수예방 등 돈으로 환산하면 100조원이상 농업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또한 미국이나 호주, 유럽등지에서 생산된 쌀은 유전자변형 여부 확인이 어렵고 장시간 운송과 적도를 지나 오는 등의 조건들로 미루어볼 때 농약과 방부처리를 하게 되면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우리농업의 포기로 소비자의 권리 즉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교훈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듯 식량위기가 농민의 위기가 아니라 소비자 ,노동자, 일반시민이라는 사실이며, 불안정한 식량수급은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오늘의 내 문제이고 소비자의 위기이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위협입니다.
우리 농업의 희망은 무엇일까?
농업의 부조화의 상황을 극복하고 먹거리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가 의식적으로 힘을 합해서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자 함을 사회적으로 선언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사회적인 협약들을 만들고 실천할 때 입니다..
우리쌀을 지키고 우리밀을 살리자는 소비자서약에 적극 동참합시다.
식량자급율 36.5% 법제화를 위해 노력합시다.
우리농산물 정당한 가격에 소비 합시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우리농산물사용을 의무화하는데 뜻을 같이 합시다.
사내식당,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의 직원식당에 우리농산물 의무사용 등의 약속을 끌어냅시다.
농지트러스트운동 등 절대농지 보호합시다.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앞으로 2014년이 후면 한국에서 우리농업을 지켜내고자하는 목소리들이 잠잠해질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볼 때 우리농업의 피폐는 대다수 농촌출신 인 도시의 소비자가 자의든 타의든 우리농산물을 외면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뜻 있는 소비자들이 대다수 소비자들을 사회적합의에 같이 할 수 있도록 설득하여햐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약속들이 이루어질 때 우리가 한국 농업의 희망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생활운동으로 농업문제에 참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시 소비자 한 사람의 약속이 우리농업의 희망을 담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