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 진짜 사교육을 말하다..
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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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19:05
19일 버스를 타고 경대앞 토즈로 출발~
맨 처음 도착하여 장비 점검을 하고 누군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한두분 오시더니.. 모두들 아는 얼굴이라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강의 듣기를 시작했어요~
여러 동영상 자료 중에..
"DREAM"
[꿈이 없는 아이]
[꿈이 없는 학교]
[꿈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리포터가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다들 꿈은 없다고 말을 하는 아이들....
다만 좋은 성적을 받아서 고등학교에 가고 대학에 가서 돈 많이 버는 직장에 취업하는게 고민인 아이들..
아이들이 사교육에 치이며 자신의 꿈을 꿀 시간도 없이 살아가는 현실..
강의가 끝나고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한 여자 아이의 자살..
오빠는 연대에 다니는데.. 어찌 니가 지방대에 다닐 수 있냐며 우리집안의 수치라며 아이의 가슴의 상처를 준 부모...
놀이동산에 가서 기구도 잘 못타는 아이가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졌다는 이야기..
온 몸의 털들이 다 서드라구요..
우리의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뭘까요..
이런 모임이라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의 듣고 아이들에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