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마음이 짠~합니다.
김은주
일반
0
1404
2005.11.04 13:20
모두들 행사 잘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난 토요일 중국 출장을 갔다 거의 일주일만에 어제야 돌아왔습니다.
쌀 지키기 행사에 간다고 약속을 드렸어도 못지킬뻔 했네요.
오늘 출근해서 오전에 밀린 업무정리를 하고, 너무 궁금해서 게시판에 들어와 봤습니다.
좋았겠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한마음였을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잘 다녀오셨더니 기쁘고 또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 못해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임선희씨네 아이가 수술을 했나요?
그런 내용인거 같은데,,, 암튼 잘 됐다니 듣는 저도 기쁩니다.
중국 출장길에 아이때문에 울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떤 엄마가 아이를 한돌이나 지난 아이를 안고 있길래...
저도 애들이 무척 그립고 하던 차에... 그 모습이 보기 좋아 활짝 웃어줫습니다.
그 엄마도 그런 절 보고 웃더군요. 기분이 좋았죠. 그러더니 옆에 서있는 5살 정도되는 큰아이한테 뭐라뭐라 하면서 저한테 보내더군요.
제 앞에까지 온 아이를 보고 아차햇습니다. 돈을 얻으러 보낸거였거든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울었습니다. 그 아이가 너무 가엾어서.
안내하는 사람 말로는 진짜 엄마가 아닐거라고 하더군요.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티없는 눈망울을 가진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시킨대로 동냥질을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주제랑은 상관 없는 말을 주절주절 했네요.
수고하신 여러분... 그리고 정민이... 모두모두 좋은 날 보내시길...
>먼저 참가해주신 조합원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사준비에서부터 당일까지 수고하신 활동가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만사를 제치고 여의도에 모여주신 조합원 여러분
>눈물겹도록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
>누구나 사정은 있습니다.
>저 또한 시간내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
>
>저는 친정에가서 올케와 친정엄마와함께 김밥을 100줄을 말았습니다.
>밥을 4번씩이나하고 잠한숨 못자고 꼬박세워 김밥을 쌌습니다.
>
>다음에는 어디다 맞춰야 되겠어요
>넘 힘드네요 예전같지 않아서...
>
>서울까지 가는길은 멀고 머네요
>아침에 오지않는 조합원님들 기다리며 발발이 전화돌리고 초조해하며 또 못간다고
>비보가 날아오면 실망하고 속상해하고 발동동구르며 애타게 했던 아침시간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이렇게 해서 출발은 늦어지고 차량이 많이 출발하다보니 기다리다보면 또 늦어지고 하네요
>
>그래도 우리는 여의도에 갔습니다.
>차량은 원래 국회 둔치주차장에 조합원을 내려주고 여의도광장옆 도로변으로 이동하고
>참가한 조합원님들은 국회와 순복음교회 사이로 걸어서 럭비구장으로 오는게 맞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조금 늦는 바람에 아니많이 늦었죠
>그래도 한사람정도 기다려주지 어떻게 할지 우왕좌왕하면서 그래도 럭비구장앞에 내렸죠
>늦은 걸음 서둘러 체험행사장으로 갔지만 많이 늦어서 휑하네요
>
>또 걸어서 여의도광장으로 이동하여 밥을 먹는데 주먹밥이 쉬어서 저녁에 중부이남차량에 넣어줄 김밥이 배식되었습니다.
>
>별다른 사고없이 행사는 무사히 치러졌지만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
>도착에서부터 차량선도요원이 티도 안나고 안내도 없고
>행사장 분위기가 조금 썰렁한 느낌입니다.
>
>우리가 국회비준안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힘껏 내질렀어야 했는데..
>그날 쌀순이와 순례단 일행이 입장을 했습니다.
>
>정말 눈물이나네요
>감격스럽습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일들을 가슴에 담고 걸어왔을까요
>
>순례단도 조합원도 순례단에 참가해서 몇일을 걸었던 아이들도 가슴에 평생 잊지 못할
>그무언가를 담고 있겠지요
>
>소달구지에 펄럭이던 깃발들이 그많은 이야기를 전해줄까요
>
>좀더 쌀지키기 밀살리기가 부각되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
>우리 생협연합회 직원여러분 정말 고생많이 하셨구요
>
>우리 생협 활동가님들 조합원 모니터하신다고 고생하신 이사님들과 마을지기님들
>
>식사준비하신다고 수고하신
>정은주씨, 안미희씨, 안정옥언니, 이영주씨, 우리올케 김미경, 우리엄마 김선월, 김영숙 정말 고생많았고....
>
>차량인솔하고 인원챙기느라 수고하신
>정은주씨, 김은희씨, 그리고 이사하고 짐정리도 못하고 수술몇칠앞둔 정민이와 허태영님과, 나경이 임선희씨 정말 감사해요
>
>정민이를 위해 늘 기도할께요...
>정민아 담에 또 쌀순이 만나러가야지 수술 잘견디고 다시 예전 모습 찾기를 바랄께..
>정민아빠 허태영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
>경남센터 직원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차량에 탑승하여 도와주시고 무거운 만장들고 프랭카드 들고 수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이제 우리쌀지키기는 시작되었습니다.
>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이뤄나가야 겠지요
>
>100만인 서약운동, 식량자급율법제화와 농지트러스트운동 이웃에게 우리쌀이용하자는 홍보와 약속들
>
>
>우리 희망둥이들이 우리 농업을 우리 환경을 지켜나갸야 합니다.
>같이 동참하실거죠
>
>물품이용만 하셔도 운동에 동참하는 일이랍니다.
>
>
저는 지난 토요일 중국 출장을 갔다 거의 일주일만에 어제야 돌아왔습니다.
쌀 지키기 행사에 간다고 약속을 드렸어도 못지킬뻔 했네요.
오늘 출근해서 오전에 밀린 업무정리를 하고, 너무 궁금해서 게시판에 들어와 봤습니다.
좋았겠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한마음였을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잘 다녀오셨더니 기쁘고 또 작은 힘이나마 보태지 못해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임선희씨네 아이가 수술을 했나요?
그런 내용인거 같은데,,, 암튼 잘 됐다니 듣는 저도 기쁩니다.
중국 출장길에 아이때문에 울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오는데 어떤 엄마가 아이를 한돌이나 지난 아이를 안고 있길래...
저도 애들이 무척 그립고 하던 차에... 그 모습이 보기 좋아 활짝 웃어줫습니다.
그 엄마도 그런 절 보고 웃더군요. 기분이 좋았죠. 그러더니 옆에 서있는 5살 정도되는 큰아이한테 뭐라뭐라 하면서 저한테 보내더군요.
제 앞에까지 온 아이를 보고 아차햇습니다. 돈을 얻으러 보낸거였거든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울었습니다. 그 아이가 너무 가엾어서.
안내하는 사람 말로는 진짜 엄마가 아닐거라고 하더군요.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티없는 눈망울을 가진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시킨대로 동냥질을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주제랑은 상관 없는 말을 주절주절 했네요.
수고하신 여러분... 그리고 정민이... 모두모두 좋은 날 보내시길...
>먼저 참가해주신 조합원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사준비에서부터 당일까지 수고하신 활동가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만사를 제치고 여의도에 모여주신 조합원 여러분
>눈물겹도록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
>누구나 사정은 있습니다.
>저 또한 시간내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
>
>저는 친정에가서 올케와 친정엄마와함께 김밥을 100줄을 말았습니다.
>밥을 4번씩이나하고 잠한숨 못자고 꼬박세워 김밥을 쌌습니다.
>
>다음에는 어디다 맞춰야 되겠어요
>넘 힘드네요 예전같지 않아서...
>
>서울까지 가는길은 멀고 머네요
>아침에 오지않는 조합원님들 기다리며 발발이 전화돌리고 초조해하며 또 못간다고
>비보가 날아오면 실망하고 속상해하고 발동동구르며 애타게 했던 아침시간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이렇게 해서 출발은 늦어지고 차량이 많이 출발하다보니 기다리다보면 또 늦어지고 하네요
>
>그래도 우리는 여의도에 갔습니다.
>차량은 원래 국회 둔치주차장에 조합원을 내려주고 여의도광장옆 도로변으로 이동하고
>참가한 조합원님들은 국회와 순복음교회 사이로 걸어서 럭비구장으로 오는게 맞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조금 늦는 바람에 아니많이 늦었죠
>그래도 한사람정도 기다려주지 어떻게 할지 우왕좌왕하면서 그래도 럭비구장앞에 내렸죠
>늦은 걸음 서둘러 체험행사장으로 갔지만 많이 늦어서 휑하네요
>
>또 걸어서 여의도광장으로 이동하여 밥을 먹는데 주먹밥이 쉬어서 저녁에 중부이남차량에 넣어줄 김밥이 배식되었습니다.
>
>별다른 사고없이 행사는 무사히 치러졌지만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
>도착에서부터 차량선도요원이 티도 안나고 안내도 없고
>행사장 분위기가 조금 썰렁한 느낌입니다.
>
>우리가 국회비준안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힘껏 내질렀어야 했는데..
>그날 쌀순이와 순례단 일행이 입장을 했습니다.
>
>정말 눈물이나네요
>감격스럽습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일들을 가슴에 담고 걸어왔을까요
>
>순례단도 조합원도 순례단에 참가해서 몇일을 걸었던 아이들도 가슴에 평생 잊지 못할
>그무언가를 담고 있겠지요
>
>소달구지에 펄럭이던 깃발들이 그많은 이야기를 전해줄까요
>
>좀더 쌀지키기 밀살리기가 부각되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
>우리 생협연합회 직원여러분 정말 고생많이 하셨구요
>
>우리 생협 활동가님들 조합원 모니터하신다고 고생하신 이사님들과 마을지기님들
>
>식사준비하신다고 수고하신
>정은주씨, 안미희씨, 안정옥언니, 이영주씨, 우리올케 김미경, 우리엄마 김선월, 김영숙 정말 고생많았고....
>
>차량인솔하고 인원챙기느라 수고하신
>정은주씨, 김은희씨, 그리고 이사하고 짐정리도 못하고 수술몇칠앞둔 정민이와 허태영님과, 나경이 임선희씨 정말 감사해요
>
>정민이를 위해 늘 기도할께요...
>정민아 담에 또 쌀순이 만나러가야지 수술 잘견디고 다시 예전 모습 찾기를 바랄께..
>정민아빠 허태영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
>경남센터 직원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차량에 탑승하여 도와주시고 무거운 만장들고 프랭카드 들고 수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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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쌀지키기는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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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이뤄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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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 서약운동, 식량자급율법제화와 농지트러스트운동 이웃에게 우리쌀이용하자는 홍보와 약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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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희망둥이들이 우리 농업을 우리 환경을 지켜나갸야 합니다.
>같이 동참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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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이용만 하셔도 운동에 동참하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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