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인대회를 다녀와서......
진정규
일반
0
1022
2005.10.31 15:40
너무너무 고생하신 소달구지 순례단의 입장때는 누구랄 것도 없이 눈시울이 붉어졌겠지요 !!!!!!!!
동서남북을 뛰어다니는 활동가들의 모습과 새벽부터 하루종일 뛰어다닌 우리 수도권 직원들의 모습, 아장아장 엄마의 손을 잡은 애기들의 모습, 뜨거운 열기와 함성의 문화마당까지.... 더 많은 소비자들의 참석이 아쉬웠지만 자랑스러운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라가 나서서 쌀을 포기할것을 강요하는 시대, 우리의 농업을 몇개의 대기업을 살찌우는 댓가로 송두리째 넘겨버리려는 오만한 정책의 밀어부침앞에 정말 우리 소비자 일만인은 가소로운 앵앵거림으로 들려졌을지도 모르지요..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일만인의 존재가 이제는 일천오백만 농민을 대신하는 준엄한 심판자가 되리라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펌 글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27일, \'농사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강 의원이 세종대왕의 말을 인용하며 기자회견을 한 장소는 바로 국회 2층 중앙에 있는 세종대왕상 앞이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쌀 비준안\'의 통외통위 의결을 강행처리한 것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오늘의 사태를 \'350만 농민을 짓밟은 폭거\'라고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쌀비준 동의안은 \'쌀협상 결과가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본 분석내용\' 조차 없는 상태이고, 농업보호대책 수립도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없고 철저히 미국의 무리한 요구와 압력에 굴복한 협상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은 \"농업을 이렇게 쉽게 포기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남아있는 본회의 처리과정에서 이런 문제점과 주장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WTO 각료회의 이후로 비준안 처리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동서남북을 뛰어다니는 활동가들의 모습과 새벽부터 하루종일 뛰어다닌 우리 수도권 직원들의 모습, 아장아장 엄마의 손을 잡은 애기들의 모습, 뜨거운 열기와 함성의 문화마당까지.... 더 많은 소비자들의 참석이 아쉬웠지만 자랑스러운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라가 나서서 쌀을 포기할것을 강요하는 시대, 우리의 농업을 몇개의 대기업을 살찌우는 댓가로 송두리째 넘겨버리려는 오만한 정책의 밀어부침앞에 정말 우리 소비자 일만인은 가소로운 앵앵거림으로 들려졌을지도 모르지요..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소비자 일만인의 존재가 이제는 일천오백만 농민을 대신하는 준엄한 심판자가 되리라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펌 글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27일, \'농사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강 의원이 세종대왕의 말을 인용하며 기자회견을 한 장소는 바로 국회 2층 중앙에 있는 세종대왕상 앞이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쌀 비준안\'의 통외통위 의결을 강행처리한 것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오늘의 사태를 \'350만 농민을 짓밟은 폭거\'라고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쌀비준 동의안은 \'쌀협상 결과가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본 분석내용\' 조차 없는 상태이고, 농업보호대책 수립도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없고 철저히 미국의 무리한 요구와 압력에 굴복한 협상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은 \"농업을 이렇게 쉽게 포기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남아있는 본회의 처리과정에서 이런 문제점과 주장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WTO 각료회의 이후로 비준안 처리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