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이사장 모임 보고
제 목 |
전임이사장 모임 보고 | ||
일시 및 장소 |
2010년 5월 16일(월) 11:00 ~14:00 연합회 회의실 |
참석자(보고자) |
김 영 숙 |
참 가 인 원 |
이정주, 오미예, 김은혜, 박인자, 김활신, 추재경, 오귀복, 김영숙, 이성선(9명) | ||
내 용 |
◯ 전체 사회 : 이정주 대표
- 학습회 주제 : 협동조합의 발자취와 숨결 (김형미) - 발제와 토론 형식 - 모임의 성과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깊이 있는 학습, 연구를 바탕으로 워크숍, 포럼 등을 오픈하고 나누는 방식 검토해보자.
◯ 발제와 진행 : 오귀복 - 로치데일까지 다루는 것으로 한다. - 학습의 목적 : 사회, 세상에 대한 이해,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생협이해에 대한 강의, 학습을 접할 때 자본주의 성립의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노동가치설 등 (리카르도, 맑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노동, 자본, 분배 등의 개념이 협동조합운동에 어떻게 녹아있는지에 대한 이해. - 인클로저 운동의 영향, 내용에 대한 이해는 자본주의 경제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노동자계급의 형성과 비참한 생계의 문제가 발생하고 러다이트 운동, 차티스트 운동 등이 벌어지게 됨. 이때 로버트 오웬 등의 협동조합운동 사상, 실천가들이 등장. - 1824년 런던협동조합 등에서 강조했던 ‘협동커뮤니티’의 건설. 이를 위한 기금 조성 운동. 윌리엄 킹의 실천. 협동커뮤니티의 궁극 건설 이전에 노동자의 현실 삶에 도움을 주는 매장 경영 등을 실천.(현금거래 추진) - 로치데일로 이어짐. - 토론 제안 1. 로버트 오웬 등의 협동커뮤니티 운동이 실패한 이유는? 실패했음에도 협동조합 운동 진영에 오웬주의자들이 형성된 요인은? 2. 분배의 문제에 대한 대립 (노동 분배, 이용 분배) 3. 로치데일의 성공 요인을 보다 면밀히 보고 싶다. 10년 내에 엄청난 성과를 만들었다는데 성장의 배경이 무엇일까?
1. - 로버트 오웬의 경우 사상을 실현할 자본을 갖고 실천해봄. 조직 내의 구성원들의 참여나 자본 형성이 아닌 오웬이 형성한 자본으로 노동자들을 계도하는 것이 주요했다. - 자본주의 발전의 역사를 볼 때 다양한 시각이 있다. 인클로저나 신자유주의에 대한 해석도 관점에 따라 다르므로 사회 배경을 정확히 보면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사상 흐름이 소비조합의 배경이라기보다는 자본론 등 사회주의 사상 흐름의 배경이 아니었을까? (공상적 사회주의) -> 초기 협동커뮤니티의 공상성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 지배받으면서 지역적 한계를 갖는 협동커뮤니티 건설이 가능하다는 의식이었을 것. 사회 자체의 변화 없이 성공이 불가능하고 성공조차도 폐쇄된 집단의 성공일 뿐. 그러나 협동커뮤니티 사상의 주요 흐름은 기존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문제를 자본, 노동의 관계 재정립에 대해 통찰했다는 점에서 협동조합운동에 영향을 끼쳤고 맥을 이어가고 있다. - 로치데일의 소비조합은 공상적 사회주의와 더불어 노동운동의 흐름, 영향을 받았다고 보인다. - 현실의 협동커뮤니티는? 생협도 일종의 협동커뮤니티일 것.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의 계급성을 사회 속에서 시민으로서 형성하고 있는가? 이를 견인해내는 역할을 협동커뮤니티가 할 것. 생산과 소비를 분리시키지 않고 통합해가는 운동으로서의 생협운동. - 현실에서 커뮤니티에 대한 해석이 매우 다르다. 커뮤니티가 폐쇄적 공동체의 형태를 띠기도 하고 이념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상을 잡기도 한다. 이러한 커뮤니티에 대한 해석, 상, 시민의식에 대한 개념 이해, 정리가 필요하다. -> 주요 과제로 연구해보면 좋겠다. - 사상적 지향, 이념이 다르고 다양해도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운동의 개방성이 협동조합의 발전, 성과를 낳았다.
2. 분배의 문제는 뒷부분 (ICA 내의 주요 논쟁)에서 다룬다. - 협동조합의 성과 분배의 원칙, 내용에 대해서도 고민해본다. (책임과 권한) - 분배의 문제에서 초기 협동조합의 경험에서 ‘현금주의’원칙에 대한 이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금주의가 현금이 없는 가난한 자를 배제한다는 지적에 대해 윌리엄 킹은 ‘노동자는‐‐‐ 협동의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단지 부족한 것은 협동의 실천을 습관화하는 것이다.’라고 함. 나카가와 교수는 이를 ‘협동조합의 원죄’라고 표현. 경영의 성공의 조건 속에 분배라는 문제. 따라서 성과물을 사회에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함.
* 협동조합 아카데미 신청 : 이정주 대표, 김영숙 대표
◯ 차기 모임 - 일정 : 6월 13일(월), 27일(월) 오전 10시 30분 (신길 회의실) - 협동조합의 발자취와 숨결 (김형미) 나머지 학습 : 김영숙님 발제 - 모임 이름 : 무지개포럼 - 자료 중 핵심 인물이나 개념에 대해서는 각자 관심이 가는 주제에 따라 개별 학습해서 정리해보자. (예. 존 스튜어트 밀, 칼 폴라니, 쉬운 자본론, 필립 붓세, 웹부처, 페비언주의 등) | ||
기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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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용 |